인간의 감정은 굽이치는 파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.
급격한 감정의 오르막은 자신을 힘들게 하지만, 결국 그 감정이 내내 유지되었던 적이 있는가?
경험 많은 서퍼는 결코 파도와 싸우지 않는다.
그저 파도에 순응하며 파도를 탈 뿐이다.
우리에게 필요한 것은, 감정이 인식되는 순간 기세 좋은 파도가 부서져 거품으로 화하는 것을 상상하며 기다리는 여유일지도 모른다.
-감정조절, 감정의 파도를 타자-
화를 내고 있을 때..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면 화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.
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바라보세요.
보면 보입니다. 보면 사라집니다.
사라졌으면 왜 사라졌는지 생각해 보세요.
오늘은 자신을 봐주세요!
위 글은 우리 집 뒤에 있는 용모암 이라는 절에 계신 스님이 보내주신 메시지인데 매일 아침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처님 말씀이나 여러 가지 좋은 글을 보내주셔서 하루 시작에 도움을 주신다.
그런데 오늘 보내주신 글은 더욱 마음에 와 닫는 것이 요즘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는데 지금의 내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깊은 공감이 가는 글이다.
시나브로...